아라한/아빠일기

2015년 7월 14일

아라한 2015. 9. 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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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이 한테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어제 저녁에 집 처마 밑에서 새끼 고양이가

배가 고픈지 계속 우는게 아닌가?

 

그래서 봤더니 엄미는 없고 혼자만 떨고 있더라..

미진이가 보더니 너무 불쌍하다고..

그래서 밥을 주니 어찌나 허겁지겁 먹던지..

 

그런데 참 인연이 되려고 그런지..

보통은 도망을 가는데 아직 너무 어려서 그런가..

사람을 처음 보자마자 너무 잘 따른다.

 

그리고 이쁜짓을 하고 하니 미진이가 키우고 싶다고 해서..

그냥 허락을 해버렸다...흐..

 

근데 어쩌나.. 저렇게 어린것을 그냥 둘수도 없고..

 

 

 

 

이름은 미진이가 "모찌"로 지어줬다..ㅎㅎ

 

그리고 오늘 바로 가서 장난감이랑 밥이랑 사가지고 와서..

저렇게 놀아 주는중..

 

정말 저렇게 빨리 사람과 친해지는 고양이는 첨봄..ㅎㅎ

 

이래서 사람이건 동물이건 다 지 하기 나름인거 같다..

 

저녁에는 미진이 아이패드에 고양이 전용 게임을 깔아 줬더니..

저렇게 논다.. ㅋㅋㅋ

 

하여튼 이렇게 해서 또 하나의 가족이 생겼구나..

 

근데 길냥이 치고는 이쁘기는 하다..ㅎㅎ

 

보고 있으니 미국에서 키웠던 플로피랑 로키가 생각이 나네..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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