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자동차 네비가 이상이 생겨서 차를 서비스센터에 맞겼다..
아니 산지 얼마나 됬다고..ㅡㅡ; 독일차중에 가장 결함이 없는 차가 포르쉐라던데..헐..;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고 차를 대여를 해줬다...
차는 요즘 한국에서도 들어간 쉐보레 아베오! 한국의 엘란트라급의 차다...
저번에는 그래도 짚 체로키를 줬는데 오늘은 아베오다... 헐..;;
2틀동안 타보니 정말 미국차는 망할만한 이유가 있다.. 이건 모 거의 너무 한다 싶을정도로..
차의 앞모습.. 그냥 둥글한게 무난하게 생겼다.. 겉은 멀쩡...
뒷모습.. 클리어 램프를 써서 좀 스포티하게 보일려고 하는데.. 별로 스포티해 보이지는 않는다..
뒷자석.. 정말 좁다.. 근데 미진이는 누울수 있다고 좋아라 한다..ㅡㅡ;;
운전석.. 한마디로 그냥 싼티가 팍팍 난다.. 제질도 그렇고 마감도 그렇고...
1년밖에 안된차가 왠 잡소리는 그렇게나 많은지...헐...
전부 플라스틱... 정말 너무 하다 싶을정도로 원가절감을 한거 같다...
보이는가..! 수동창문 이다! 아니 아직도 저런게 존재하다니..!
정말 얼마만에 보는건지.. 너무 신기해서 몇번을 손으로 내렸다 올렸다..;;;
사이드미러 조정하는것도 수동이다..! 미진이가 신기하다고 계속 만지작...;;
정말 대충 만들었다... 그냥 말그대로 굴러다니는 자동차... 이게 많이 좋아진거라니..헐..;;
미국에서는 자동차가 신발같아서 이런거 신경 안쓴다고 하지만 내생각은 다르다...
이제 미국 사람들도 더이상 자동차가 신발이 아니라 자기가 항상 타고다니는 친구 같은 존재..
그래서 같은 가격이면 좀더 나은 차를 찾게 되는것이고.. 이 차의 가격이 11000불 정도 한다...
그럼 솔직히 현대 아반테를 사는게 백번 낫다.. 내가 타본 아반테의 품질은 정말 이것보다..
열배는 나았다... 미국차 자동차 회사들이 위태위태 한 이유가 다 있다...
품질에좀 신경을 써라... 이게 모냐!!! 한국에도 이번에 들어간것으로 아는데 그것은 품질이 좀더 좋겠지..?
하여튼 정말 비추다..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아니다... 그렇다고 잘 달리는것도 아니고.....;;
드디어 번호판이 나왔다! 오늘 바로 장착을 하고 한컷~!
AEK2123.. 원래는 워싱턴주 자동차 번호는 ABC-123 이런식으로 6자리였는데..
차가 하도 많아져서 더이상 번호를 만들수가 없어 저런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왠지 어색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