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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Hotel & Resort

Wynn Hotel in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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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니지만 처음에 라스 베가스에 갔을때만 해도

정말로 그 화려함과 너무나도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호텔들을 보면서 어찌나 신기하고 놀라웠는지..

 

누나가 라스 베가스에서 대학을 나와서 미국에서

시애틀 말고 가장 많이 가본 도시가 아닌가 싶다.

 

가면 다른 테마를 가진 호텔에서 자보는것도 한 재미.

뉴욕뉴욕 부터 벨라지오 까지 거의 모든 호텔에서

하룻밤씩은 묵었던거 같다.

 

물론 그 호텔에서 가장 싼 방이였지만서도..크크..

 

하여튼 내가 처음으로 럭셔리 호텔을 경험해본것이

바로 이 Wynn 호텔이다.

 

윈 호텔은 라스 베가스의 벨라지오, 더 미라쥐, 트레져 아일랜드등

라스 베가스의 많은 호텔을 보유하고 있던 Steve Wynn 이라는

사람이 MGM Grand 에 자기 회사를 넘기고 자기 이름을 따서

지은 라스 베가스에서 가장 럭셔리 하게 지어진 호텔이다.

 

베가스의 모든 호텔은 각각의 테마가 있는데 이 윈호텔은

처음에 지어질때는 달 (Lunar) 을 테마로 한다고 뉴스를 봤는데

지금은 Life Imitating Art Imperfect Dreams 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호텔 안에는 정말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있다.

 

 

 

 

 

곡선형으로 된 건물은 가까이서 보면 정말 크고 미려하다.

 

 

 

호텔의 로비는 가짜가 아닌 모두 진짜의

나무와 꽃들로 되어있다.

 

 

전체 적으로 붉은 톤으로 되어 있는 복도

 

 

룸의 벽도 강한 오렌지 색으로 되어있다.

 

 

스텐다드 룸이 아닌 파노라마 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스텐다드 룸보다 많이 넓고 두개의 퀸사이즈 베드가 있다.

 

 

상당히 넓은 룸의 크기

 

 

 

하지만 티비 크기는..;;

하긴 이때가 2007년이였으니 그럴만도..

 

 

 

 

간단한 업무를 볼수있게 작은 데스크도 있고

팩스도 마련되어 있다.

 

 

욕실 역시 상당히 넓은데

세면대도 두개로 나누어져 있다.

 

 

욕조와 샤워실도 나누어져 있다.

 

 

둘다 상당히 넓어서 둘이서? 도 가능할듯..^^;  

 

 

 

그리고 이 방의 장점은 당연히 전경인데

넓은 창으로 보는 밖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

 

 

 

베가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경.

 

 

침대에 누워서도 이렇게 볼수가 있다.

 

 

 

이때 까지는 마무리가 안되어 있던 Encore 호텔도 보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보았던 전경

 

 

생각보다 엄청 높고 바로 앞에 저녂에는 보이지 않았던

골프장이 있어서 또 한번 놀랐던 기억이 있다.

 

 

 

 

 

 

 

얼마나 높은지 비행기가 눈 높이에서 날아간다..

 

 

그리고 정말 이 사막 한가운데 18홀의 골프장을 만들어 놓을줄이야..

 

베가스는 야경이라고 하는데 이 윈 호텔에서는

낮에 보는 전경도 상당히 멋있다.

 

비록 2박 3일의 짧은 머무름이였지만

정말 사람들이 돈을 벌어서 럭셔리 호텔에서

자려고 하는지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해야 할까?

 

그냥 호텔은 잠만 자면 되지.. 모가 더 필요해?

라는 나의 생각을 한번에 무너 뜨려준곳..

 

몇가지 팁을 주자면...

 

성수기때는 안되겠지만 비성수기에는..

스텐다드 룸으로 예약을 하고..

체크인을 할때 룸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은데

프로모션 같은게 있냐고 물어보면..

보통은 정상 가격보다 싼 가격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우리도 그렇게 해서 스텐다드에서 파노라마 디럭스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그리고 베가스의 모든 호텔에 부페가 있는데..

 

그중 가장 유면한 곳이 바로 벨라지오 부페이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곳?

 

그런데 개인적으로 벨라지오 보다 윈 부페가 더 나았다.

 

음식의 종류나 퀄리티 면에서 더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꼭 윈 부페에서 밥은 한번 먹어 보는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윈 호텔의 유일한 단점인 위치..

 

베가스 스트립 제일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서 움직이기가 불편하다.

 

그러니 호텔앞에서 택시를 타고 스트립 중간에 내려서 윈쪽으로 걸어오면서

구경을 하면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즐겁게 구경도 가능하다.

 

하여튼 다시한번 라스 베가스에 간다면 꼭 다시 머물고 싶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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