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Apple iPhone 3G White 16GB
회사: Apple Inc.
정가: $299
실가: $299 + Tax
구매한곳: Apple Store in Bellevue
새로운 아이폰이 드디어 발매가 되었다. 7월 11일. 전세계 22개국에서 동시에 발매를 시작을 하였다.
나도 미국 시간으로 11일 아침 아니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알다 시피 미국에서는 Apple Store 나 ATT 매장에만 구입을 할수가 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아무래도 애플 스토어 보다는 ATT 매장에 사람이 좀 덜 모일것 같아서
집근처에 있는 규모가 좀 큰 ATT 매장으로 나섰다.
아이폰 발매일이라 원래 개점 시간이 오전 9시 보다 한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매장을 오픈..
새벽 6시에 일어나서 6시 40분에 매장앞에 도착을 하니 이처럼 벌써 부터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구입을 위해서 줄을 서고 있었다.
대략 세어보니 80여명 정도가 내 앞에 미리 와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설마 80대보다는 많이 배당을 받았겠지.. 적어도 100대는 받았을꺼야.."
이런대화를 친구와 나누면서 별 탈없이 구입을 할수 있겠구나 하는 맘에 부풀어 있었다..
허나..... 2시간을 기다렸으나 내앞에 6명을 남겨두고 아이폰 SOLD OUT!!
헉.. 정말 허무했다.. 이럴수가 있나..? 아니 이렇게 큰 매장에 100대도 배당을 못받았다면..
다른데는 가보나 마나 라는 생각에 그냥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내 친구는 근처 애플 스토어에 물량이 무지하게 많은것을 확인..
영화를 한편 보고 "Wanted" (짤평:안젤리나 졸리가 나와서 잼있는 영화!) 오후 4시쯤..
애플스토어로 둘이서 가보았다. 어라.. 생각보다 사람이 없네...
스토어 앞에 한 20여명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그래서 나도 줄을 설려고 갔더니 애플 직원이..
줄의 시작이 여기가 아닌 나른곳을 손가락으로 가르쳐 준다.
왠 창고 들어가는 문을 가르쳐 주어서 갔는데 그 안으로 한 100여명 정도가 줄을 서있는것이 아닌가..
(정말 죄송스럽게도 사진을 못찍었다.. 카메라를 집에 두고 가는 바람에..)
정말 당황 스러웠다.. 아..새벽에 그냥 이쪽으로 왔으면 벌써 구입을 했으려만...
하지만 어쩌리.. 이미 업질러진 물인것을..
친구랑 둘이서 또 하염없이 기다렸다.. 다행인것은 아이폰 물량이 충분하단다..
도데체 여기는 얼마를 배당 받은겨.. 아시다 시피 이번 아이폰 부터는 구입을 할때..
ATT랑 계약을 하고 구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장장 6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기다려서 저녁 10시에 아이폰을 구입을 하였다..
정말 미국애들 기다리는거 하나는 1등이나.. 지친기색도 없이 대부분 끝까지 기다리더라..
그리하여 간단히 아이폰 과 아이폰 3G 비교 및 간단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첫번째 외형..
화면은 1세대 아이폰 보다 확실히 좀 누리끼리 하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1세대 보다 좀 그렇다..
하지만 이것도 익숙해지니 별로 모르겠다.
1세대랑 뒷모습 비교 사진. 그립감은 확실히 좋아졌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1세대 보다 이쁘다.
1세대 아이폰 박스와 같이 사면 주는 아이폰 백.. 검정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새로나온 충전기. 기존것보다 반이상으로 작아졌다. 귀엽다..ㅋㅋ
기존 아이폰과 박스 구성물. 원가절감을 위해서인지 이번에는 dock 도 별매이고 심지어 아이폰 지지대(?) 까지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뀌었다.
1년동안 수고했던 아이폰은 이제 박스속에서 편히 쉬세요...
간단 사용기
아이폰 3G 가 발매가 되면서 아이폰 소프트웨어 2.0도 같이 발매가 되었다.
제일 기대했던 기능은 한글키보드가 드디어 지원을 한다는것!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구글맵에서 한글로 한국 업채명을 치면 맵에 등장을 한다.
이제 정말 미국 어디를 가나 전화번호 때문에 고생할일은 없을것 같다..
App Store 에서 몇가지 어플을 받아서 실행을 해보았다. 그중에서 닌텐도에서 즐겨하던 몽키볼을 받아서
실행을 해보았는데 NDS 보다 낳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사운드나 그래픽 게임성면에서 전혀 NDS에 뒤지지 않음을 볼수가 있다. 가격도 NDS 게임 가격보다 싸다! 아무래도 앞으로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아이폰용 게임을 개발할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러다 정말 iGame 까지 나오는거 아닌가 몰라...
아래의 사진은 애플에서 만든 텍사스홀뎀 포커 게임. 그래픽이 생각보다 좋다.
소프트웨어 2.0 에 대한 사용기는 간단히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간단히 1세다와 2세대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1. 인터넷속도
간단히 말해서 2배 이상으로 빨라졌다. 기존 아이폰에서 Wifi 연결해서 사용하는것 만큼의 속도가 나온다.
이제 클리앙 사진겔러리도 아이폰으로 무리 없이 볼수가 있다. 정말 맘에 든다.
2. GPS
생각보다 물건이다. 오늘 새로운 집을 구경을 하려고 차에 있는 네비에 주소를 찍었는데 새로운 주소라 안나오는것이다. 그래서 아이폰에서 주소를 찍고 정말 무리 없이 도착지 까지 무사히 갔다. 네비처럼 음성이나 자동으로 길을 안내 해주는것이 아니라 그냥 지도에 가는길을 찍어주고 따라서 가는것이지만 정말 아무무리 없이 도착지에 도착을 했을 정도로 제주가 뛰어나다. 위치표식도 생각보다 정확히 나타내어 준다.
3. 디자인
1세대 아이폰 아이폰보다 커졌다. 기존 1세대때 쓰던 액정 보호지를 붙였는데 가로 새로로 조금씩 남는다.
하지만 그립감은 확실히 좋아져서 손에 쥐었을때 1세대 보다 훨씬 안정감이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뒷태가 너무 이쁘다. 단지 흰색 아이폰에서 앞에도 뒤와 같이 흰색으로 했으면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4. 통화품질
1세대 아이폰 보다 통화품질이 향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1세대도 나쁘지 않아서 피부에 와닿을정도로 느끼기는 힘들다. 역시다 통화품질은 깨끗하다. 직접 전화기에 들고 했을때나 블루투스 헤드셋에 연결을 했을때나. 그리고 3G 로 넘어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옛날에는 전화기에 전파를 주고받을때 컴터 스피커에서 잡음이 들렸는데 이제는 그런것이 없어졌다. 이것하나는 정말 좋다!
5. 배터리
확실히 짧아졌다. 오늘 하루 인터넷 몇번 (30분 정도) 하고 네비로 사용하고 (30분정도) 통화 한 30분 정도 한것 같은데 배터리 2/3가 줄었다. 정말 배터리는 주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빨리 없어지는것 같다. 좀더 사용을 해봐야 겠지만 확실히 배터리 성능은 기존보다 떨어진다.
오늘은 이렇게 간단한 5가지를 비교로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사용하면서 다른점이나 좋은 점이 있으면 계속 업데이트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