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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자동차

Audi 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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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형 Audi S5 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차다.

첫번째로는 나의 첫번째 아우디이고 두번째는 나의 첫번째 쿱이며 스포츠카에 가까운차다.

제일 중요한 세번째는 나의 능력으로 구입한 나의 첫차 이기 때문이다.

 

이 전에 탓던 차들은 리스이거나 아니면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구입한 차들이였다.

그런데 이 차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구입을 해서 의미가 컷다.

 

내가 2007년에 S5를 처음 보고 받았던 충격은 정말 대단했다.

정말 내가 원하던 디자인의 원하던 스펙 모두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구입하리라 다짐을 하고 2년만에 구입 성공!

 

 

 

 

디자인이야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지만..

이차를 디자인 했던 세계 3대 디자이너중 한사람인 발터 드 실바가..

이 S5 를 보고 자기가 그린 자동차 중에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라고 했을만큼..

디자인 하나는 정말 질리지 않고 멋지다.

앞, 뒷, 사이드 까지 어디서 봐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전적으로 내 기준에서 이야기를 하는거다..ㅎㅎ^^)

 

 

 

인테리어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저 기어 핸들만 빼면 흠잡을 때가 없는거 같다.

핸들도 딱 알맞은 크기에 느낌도 좋고 계기판도 보기 쉽다.

 

사이드 미러도 큼직막하니 시인성이 좋고 문에는 Bang & Olufsen 스피커가 달려 있다.

 

 

뒷 자석은 쿱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둘이 타기에 비좁지 않다.

장거리는 불편 하겠지만 단거리른 충분히 어른넷도 가능할정도로 편하다.

 

 

물방울을 모티브로한 계기판. 심풀하니 멋지다.

 

밤에는 하얀색으로 바뀐다.

시인성이 좋다.

 

 

4.2L V8 엔진이다. 자연 흡기로 7000RPM 에서 354마력을 낸다.

수치상으로는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실제로 운전함에 있어서는 충분히 재미있게 탈수 있었다.

 

한눈에 반한 LED 주간등. 아우기 R8이 가장 먼저 사용을 했고 그다음 A5다.

아우디 시리즈 마다 각각 다른 디자인을 채용했는데 개인적으로

R8 다음 가장 멋진 주간등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낮에 달리면 확실히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실내조명은 전부 레드로 되어있다.

어른들은 눈아프다고 하시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쁘다..ㅎㅎ

 

 

 

 

2년동안 약 30000키로를 타면서 느낀점은 정말 너무나 만족하면서 탓었다.

 

이차를 처음 구입할때는 다른것은 아무것도 안보고 순전히 디자인때문에 구입을 했지만..

 

타면서 느낀점은 성능도 어디하나 빠지는것이 없었던거 같다.

 

4.2리터 V8 자연흡기에서 나오는 성능은 어느 순간에나 스트레스 없이 잘 달려줬고..

 

Audi Drive Select 로 Sport, Comport, Normal 모드를 선택해서 달리는 재미도 있었다.

 

옵션으로 넣은 Bang & Olufsen 시스템은 항상 음악을 즐기는 나에게..

 

멋진 사운드를 선사해 줬고 엔진 사운드도 꼭 RR 느낌의 차처럼 멋졌다.

 

거기에다가 아우디 쿼트로 시스템으로 좋은 접지력을 보여줬고..

 

눈이 웬만큼 왔을때도 편하게 타고 다녔던거 같다.

 

연비는 솔직히 좋은 편은 아니였다. 리터당 8키로 정도?

 

허나! 이 전에 탓던 인피니티 G35의 연비가 워낙 안좋아서..

 

그것보다는 확실히 연비는 좋다.

 

이차를 타면서 블로그에 올릴생각을 안해서 사진이 별로 없는게 안타깝다.ㅜㅜ

 

허나 지금 내가 타고 있는 파나메라는 좀더 자세한 시승기를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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