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미국에서 직구로 구입한
다이슨 V6 의 배터리가 드디어
가버렸다.. 멀리멀리..
흠.. 그래서 어쩌지? 하고
한국 다이슨에 연락을 해보니
배터리 교체 비용으로 10만원이란다..
흠..너무 비싸.. 패스..
그러다 인터넷에서 보니
배터리 교체해주는곳이 몇군데 보인다.
그중 괜찮아 보이는곳에서 60,000원에
교체를 해주길래 입금을 하고
제품을 보냈다.
그런데...
배터리 회로도 망가졌다고 추가 비용 50,000원을 요구..
총 11만원에 택배비 5000원까지..!!
헐.. 이럼 다이슨에서 교체하는게 낫지?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보내 달라했다.
그랬더니 검사비 6,000 원에 반송 택배비 2,500원..;;
아.. 그냥 10,000원 넘게 날렸네..;; 아까비..
그냥 자가 수리로 하자생각을 하고
구글링 하니 정보가 많다..
그리고 이베이를 방문..
다이슨 배터리를 찾아보니 정말 많다..;;
가격도 엄청 저렴.
신기하게 알리보다 더 저렴하다.
어차피 다 중국산일텐데..
다 비슷할것 같아
가장 저렴하고 피드백이 좋은곳이서
단돈 $25 에 구입.
문제의 배터리.
교체 방법은 정말 너무 간단하다.
여기에 있는 나사랑..
여기에 있는 나사 까지 두개만 풀어주면 끝.
그래도 2년이면 잘 썻지 수고했다.
그리고 새로 받은 배터리.
딱 보기엔 다른점이 없다.
바닥은 당연히 다르다.
정품이랑 비교.
어라.. 근데 정품 용량은
2100mAh
46Wh
사제는 3000mAh
65Wh
용량이 많이 크다. 헐!
대박.. 사제가 더 좋다니!
조립하니 딱 맞는다!
딱 봐선 모름.
하지만 LED 가 좀 흐리멍텅하다..ㅋ
정품은 깔끔했는데..이게 좀 아쉽네..
인터넷에 보니 하우징까지 교체를 하던데
그럼 일이 너무 커져 그냥 이렇게 쓰기로 했다.
사용소감은?
정말 오~ 완전 새것처럼 쌩쌩하게 돌아왔다!
그리고 걱정 했던 열도 안나고
시간도 오래가고 터보모드도 잘되고
정말 생각보다 너무 괜찮다!!
물론 좀더 써봐야 알겠지만
지금 한 2주 됬는데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가격도 저렴하니 고장나면 또 구매해서
사용해도 부담이 없을것 같다.
하~ 이게 30,000 원도 안되는데
11만원을 받으면 도데체 얼마를 남겨 먹는건지..
정말 해도해도 넘하네..
하여튼 다이슨 배터리 고장났을때
자가교체 하는거 완전 추천 드려요!!
